
돌고 돌아 다시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디지털노마드2024. 4. 20. 13:51해야만 했던 '일'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자유'의 첫 번째 조건인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삶을 위해 남편과 퇴사 후 이곳 베트남에 왔다. 지난여름휴가 이후 퇴사까지 거의 반년 간의 베트남 생활 준비를 하면서 설렜다. 가면 뭘 해도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가득했다. 사실,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일 안 하고 적게 쓰고 적당히 즐기면서 말이다. 그렇지만, 나란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안된다는 걸 알기에 꿈에 부풀어있었다. 일을 하면서 하고 싶은 게 워낙 많았기에 일단, 퇴사하고 베트남으로 떠나면 남는 게 시간인데 다 할 수만 있을 거 같았다. 약 3주가 지난 지금, 난 방황 중이다.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아서 좋다. 아침에 일어나 눈뜨면 운동부터 갈 수 있어서 좋다. 삼시세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여유가 좋다. 아쉬운 건 난 더 많은 돈을 내 힘으로 벌고 싶다.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다. 그걸 바로바로 느끼고 싶다. 그렇게 돌고 돌아 다시 티스토리이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
1.1 자기증명용
블로그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아주 잠시나마 유튜버를 꿈꾸면서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올려보았다. 한 3일간? 짧은 기간이지만 깨달았다. '아무런 기획 없이, 아무런 자기 증명 없이 무작정 시작한다고 답이 아니구나' 그동안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글을 썼고, 나름 필력이 쌓였고 내 특성상 아이디어는 끊임없이 샘솟았기에 난 충분한 줄 알았다. 그렇지만 모든 건 기본기가 중요하듯이 나는 발판이 없었다. 기록이 없었다. 내가 무언가 대단한 능력은 되지 않더라도 어딘가에 쌓인 나의 글과 그림, 사진 등은 그 사람의 역사이자 증명서가 된다. 나는 없었다. 기껏 해봐야 여기저기 쌓아놓은 노트나 다이어리나 어플들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었다. 그 조차도 꾸준히 하지 못했다. 나만의 역사, 증명서가 필요했다. 35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나를 기록해야 한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말이다. 나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거다. 그저 흐름에 맡기고 흐르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인생의 큰 줄기는 맞지만, 사는 동안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욕구와 욕망을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의 5년 동안 나는 나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
1.2 수익용
3여 년 전에 수익형 블로그에 꽂혀서 약 60여 개의 글을 써놨다. 3년 동안 고작 60개뿐이었지만, 100달러의 수입이 구글에서 들어왔다. 글 발행을 하고 홍보를 따로 하거나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아주 조금씩이나마 수익이 쌓이는 거다. 한 푼 한 푼이 중요해진 백수가 되고 나서는 이 방법, 놓칠 수 없었다. 지금도 한주에 많으면 2달러에서 4달러까지 들어온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었다. 일할 때는 일 스트레스 때문에 같이 하기 힘들다고 시간이 없다고 징징댔지만, 지금은 안 할 이유가 없다. 적어도 하루에 하나 이상은 양질의 글을 작성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지금 특별하다면 특별한 상황 아닌가. 퇴사 후 베트남에서의 생활, 흔하지 않다. 진짜 why not?이다.
1.3 자신감 회복용
글 쓰는 걸 좋고 결국은 작가가 되고 싶은 나이다. 그건 변함이 없다. 브런치에 에세이를 썼고, 최근 4일 동안 소설을 쓰고 있었지만, 내가 잘하고 싶은 거지 잘하는 게 아니다. 브런치나 창작의 날씨 등 플랫폼에 가보면 작가지망생이 정말 많다. 글쓰기는 누구나 가능하고, 다들 작가의 꿈을 가슴속에 안고 산다. 읽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게 작가다. 그전까지는 그저 취미일 뿐이다. 근데 취미 자체를 즐기기보다는 공감을 얻고 책을 내고 싶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사람이다. 그 욕구를 조절하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은 금방 나가떨어진다. 그리고 친목질 아닌 친목질(?)에 순수하게 내 글이 가치가 있는지, 영향력이 있는지 구분이 불가능하다. 내 글을 읽어달라고 그의 글을 억지로 훑어본다. 이게 맞는가? 날 응원해 줘서 그를 응원한다. 인간은 그렇게 상부상조하는 사회이지만, 순수한 예술성을 열망하는 나는 안 하면 안 했지 그걸 더 이상 계속할 자신이 없었다. 그렇기에 당장의 얻지도 못할 인기를 바라면서 조급해하기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을 하는 게 맞다.
- 정보 수집을 수집하고 구성하는 능력
- 경험과 정보를 적절히 녹여내는 능력
- 계획표, 체크리스트 작성하는 능력
- 나의 특수성, 신념 (간호사-퇴사-파이어족-앞으로 추구하는 바)
꾸준히 블로그를 하기 위한 계획
2.1 구체적인 목표량 설정
현재 난 백수이다. 그렇지만 난 나를 프리랜서라고 부르고 싶다. 10여 년 동안 간호사를 했었다. 전문직이지만, 내가 원하던 전문 분야는 아니었다. 그래서 내 경력은 0이다. 0에서 다시 쌓아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건 꾸준함이다. 성실함이다. 간호사라는 자격증을 따서 사회에 나갔기에 밑바닥부터 시작한 적이 없다. 지금 돈에 대해 간절하나. 그것도 아니다. 이미 남편과 시드를 마련해서 주식투자로 돈이 일하게 하기로 마음먹었기에, 생존이 걸려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강제성은 필요하다. 약간의 강박도 필요하다. 일단은 매번 오버페이스로 달리다가 지쳐 떨어졌기에 걱정이 되지만, 난 지금 아무것도 안 하는 백수 아닌가. 좀 오버해서 해도 된다. 집중하고 몰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첫 글이 어렵지 그 이후는 술술 써 내려가지 않았는가. 매일 어떤 글이든 3개 발행이 목표이다. 좀 더 짜내야 한다. 뱉어내야 한다. 못했을 경우, 잠을 줄이더라도 그렇게 쌓아나가야 한다. 늘 말하지만 글감이 충분하다. 그게 정보성이든 나의 생각이든 리뷰이든지 간에 이미 쌓여있다. 과거를 씀과 동시에 현재를 써야 하기에 이 정도의 페이스는 갖춰줘야 한다.
2.2 루틴정하기
오후에는 늘 졸음이 쏟아진다. 그렇다고 자는 것도 아니다. 확실히 집중력이 떨어지고 점심 먹고 3시가 지나서 유의미한 무언가를 창조하고 생산하는 작업은 나에게 힘들다는 걸 알았다. 아침 공복 운동 탓도 있고 글이란 건 기획을 해야 하는 데 그러기에 뇌가 나 너무 졸려, 아무것도 하기 싫어, 를 외친다. 오전 루틴이 운동-아침-카페(영어-드로잉)이었는데 운동-아침-글쓰기로 변경하기로 한다. 오후에는 쉬엄쉬엄 영어를 공부하기가 가능하고 들으면서 낮잠을 자도 된다. 요즘 미드에 한참 빠져서 졸린 시간대에 수동적으로 들어오는 미드 보기도 나쁘지 않다. 드로잉도 마찬가지이다.
2.3 서식관리
양질의 글의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내용이 좋아야 하고 가독성이 좋아야 한다. 거기다가 나는 수익성까지 노려야 하니 가독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효과적인 광고배치가 중요할 것이다. 이게 주목적은 아니지만 말이다. 글의 속성에 따라서 기획이 달라지고 구조가 달라진다. 앞으로 글을 쓰면서 구조를 잘 생각해 보고 글을 효율적으로 발행하기 위해 서식도 꾸준히 관리하고 업데이트하는 게 필요하다.
2.4 마인드셋
무엇보다 마인드셋이 제일 중요하다. 초반에 수익형 블로그를 개설할 때 본 유튜브 중 하나에서 '일단, 글을 꾸준히 쓰세요. 양질의 글을'이라고 말했다. 애드센스 수익이고 스킨이고 뭐고 일단, 쓰라고 계속 말해도 사람들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구글 애드센스를 미친 듯이 들락날락거렸다. 그 시간에 글을 썼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그 유튜버도 말했다시피 세상에 쓸 게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알면서도 자꾸 흔들린다. 그 이유는 아마 내가 부업으로 이걸 선택하면서 이 수익이 빨리 본업 수익이 넘어서 그만두기를 바라는 기대감 때문이 컸다.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다. 다만, 내가 지금 하는 건 정말 원해서이다. 내가 쓴 글이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식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은 아무래도 SNS만 한 게 없다. 나는 인스타, 페이스북, 트위터, X 등등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사실 어쩌면 일방적인 소통을 원한다. 내 글이 타인에게 도움이 되길 원하지만 맞팔하고 소통하고 좋아요 하고 구독하고 그러는 관계까지는 원하지 않는다. 불특정다수와의 스치는 만남일지라도 공감할 수 있는 글,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을 통해 나 자신과의 많은 대화를 하고 싶다. 이 모든 것들이 모여서 나라는 사람을 설명해 주는 콘텐츠가 될 때까지의 시간을 견뎌야 할 것이다. 조급해할 것 없다. 목표한 대로 쌓아나가자.
왜 티스토리여야 하는가
3.1 본질은 글쓰기
3년여 전 블로그라고는 네이버 파워블로그 밖에 모르던 나의 알고리즘에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가 뜨기 시작했다. 그렇다. 이미 그렇게 떴다는 건 다 알려진 시장이라는 거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시작했다. 무자본으로 뭐라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이 세계의 매력에 빠졌다. 디지털 노마드, 누구나 꿈꾸는 거 아닌가. 난 늘 IT업계 종사자들이나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종사자들을 부러워했다. 왜냐, 재택근무가 가능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난 세계 어디든 있으면서 일할 수 있지 않는가. 안타깝게도 난 대면이 꼭 필요한 직업, 간호사였다. 그러니 더 이 업을 빠르게 습득해서 성공하고 싶었다. 구글 SEO에 맞춰 글 쓰고, 가독성 좋게 글을 구성하고, H1태그, alt태그, 서치콘솔 등록, 광고배치 등등 초반에 세팅할 게 많았다. 그래서 이게 더 특별해 보였다.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 자체에 빠져들었다. 나 또한 다른 사람과 같은 실수를 했다. 꾸준히 하지 못했다. 기대감은 컸고 하루 글 1개도 힘들었다. 본업이 돈을 벌어다 주는 데 비해 이 일은 은 쏟는 시간 대비 효율이 없게만 느껴졌다. '알려줘도 아무도 못하더라'라는 유튜버의 말이 생각났다. 웬만한 의지력과 추진력을 갖추지 않으면 힘든 일임이 분명하다. 전자책을 사거나 강의를 듣지 않아도 알겠더라. 그거 없어도 할 사람은 하고, 그걸 한 사람이 다시 전자책을 만들고, 강의를 다닌다는 것을. 다행히 돈은 쓰지 않았다. 본질은 '양질의 글쓰기'이다. 내가 알고 있는 또는 알아낸 정보, 내가 겪은 경험들을 전달하는 글쓰기 말이다. 나는 모든 블로거들을 존경한다. 검색을 통해 들어간 블로그에 해당 글을 읽고 블로그 구경을 한번 하는 습관이 생겼다. 꾸준히 하면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광고 협찬을 받는 사람들, 정말 필요한 정보를 얻는 사람들의 고맙다는 댓글들이 달린 블로그가 있는 반면, 나와 같이 열심히 해보려 한 것 같은데 어떤 이유인지 최신글이 몇 년 전인 블로그. 그 글을 내가 타고 갔다는 건 그 글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는 거 아니겠는가. 지금 내가 거의 1년간 아무 글 안 쓰는 블로그에도 꾸준히 50회정도는 조회수가 나오는 거 보면 무쓸모인 글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공개된 장소에 글쓰기, 블로그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3.2 워드프레스로 가기 위한 연습
블로그 세계에서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넘어가는 거대한 흐름이 있었다. 지금도 진행 중으로 보인다. 나도 도전해 보았었다. 이 흐름은 꼭 타야 할 것 같았다.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티스토리도 꾸준히 못하던, 브런치 글도 겨우 쓰던 나였는데 말이다. 이것만 만들면 디지털노마드가 될 것 같았다. 열심히 따라 만들고 호스팅 비용도 지불했었다. 그래도 딱 1달 지불했다. 그 정도의 자기 객관화는 되었나 보다. 결과는 뭐, 글 3개 쓰고 집어치웠다. 세팅에 힘을 다 썼으며, 호스팅 비용을 지불할 만큼의 조회수가 나오는 글을 쓸 자신이 없었다. 자기 의심 또는 철저한 자기 객관화였다. 주 1회 치킨값은 아깝지 않으면서 호스팅 비용은 아깝더라. 난 아직 그 정도는 깜냥이 아니었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나서 다시 티스토리를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의 규정 변화로 인한 광고 수익 저하, 노출저하 등을 겪는다고 말한다. 나도 그 변화를 느꼈으면 좋았겠지만, 난 아직 멀었다. 워드프레스를 하기에는 그저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고, 호스팅 비용도 아까운 나의 글쓰기 실력과 나의 성실성을 잘 알기에 그래도 접했던 티스토리를 다시 선택했다. 접근성, 그래도 다루기 편한 시스템적인 부분을 무시하지 못하겠더라. 그래도 목표는 여기서 워드프레스로 넘어가더라도 꾸준히 조회수가 나올 수 있는 양질의 글을 쓰는 것이다.
3.3 네이버 블로그를 하지 않는 이유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하나만 하지 않는다. 나도 다 할 수 있는 성실성을 갖추면 좋겠다. 이번에도 시작하면서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엄청 고민했다. 그 시간에 글을 썼으면 10개를 더 썼을 것이다. 솔직히 글쓰기 더 편한 플랫폼은 네이버임은 분명하다. 그래도 왠지 정이 안 가는 건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는 나의 기록용+소소한 수익용이라서 그럴 것이다. 백수인 지금 하루 단 0.1달러라도 수익이 보이는 게 내게 동기부여가 더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이다. 가십이나 협찬, 홍보용은 바라지도 않고 그렇게 글을 쓰고 싶지도 않은 어쭙잖은 신념이 있다. 그렇게 되어 본 적도 없으면서 말이다.
새로운 블로그 세팅
4.1 새로운 마음가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2개의 블로그가 있다. 사실 거기에다가 계속 글을 써도 된다. 이것도 엄청나게 고민했다. 아마 이 고민 안 하고 글썼으면 20개는 더 썼을 것이다. 그렇지만, 새 옷을 입고 싶었다. 나의 정체성을 녹인 정말 내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다. 글도 그렇게 쌓고 싶었다. 잡블로그로 시작해서 알지 못하는 내용을 급히 공부해 짜깁기해서 쓴 글도 많이 있었다. 신기하게 그런 글은 인기가 참 없다. 내 경험이 녹아 든 글, 정성을 다한 글이 아직도 조회수가 나온다. 여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 글을 내 공간에 쌓고 싶었다. 다시 글을 쌓고 애드센스 승인도 다시 받아야 하지만, 소소한 첫번째 목표로 괜찮은 목표이지 않는가. 애드센스 승인 될 때의 그 뿌듯함도 다시 느끼고 싶고 말이다. 도파민이 분비될 일이 생각보다 없는 백수의 삶이다.
4.2 스킨 구입-스타일 변경
무난한 스킨, 구글 SEO에 적합한 북클럽 스킨을 많이들 쓴다. 나 역시 그랬다. 물론, 안다. 그게 제일 효율적이고 좋다는 것을. 그치만, 난 내 홈페이지, 나만의 세계관을 구축한다는 차원으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 그래서 스킨을 찾아 헤맸다. 멋진 개발자님들이 많이 있었다. 또 오류 나는 건 싫어서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스킨 중 깔끔하고 이쁜 이 ' berry skin'을 구입했다. 아주 마음에 든다. 이제 내 글을 여기다 차곡차곡 쌓아가면 된다. 다 마음에 들지만 몇 가지만 좀 수정한 상태이다.
- article title에 h1 태그 : 북클럽 스킨을 기준으로 글 제목이 h1태그로 생성된다. 이 스킨에서 확인해 보니 h1태그가 없어서 혹시 몰라 입력해서 덮어주었다. 개발자님이 어련히 알아서 하셨겠지만, 불안감이 많은 나는 일단, 아는 데로 적용해 보았다.
- toc 버튼 오른쪽으로 이동 : 글을 골라서 볼 수 있는 기능이라 좋긴 하지만, 이럴 경우 정말 그 부분만 골라봐서 혹시나 광고클릭률이 떨어질까 왼쪽에 있던 버튼을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놓았다.
- H2, H3, H4 태그 폰트 크기 동일하게 변경.
- 핑크 테마를 위해 인용문 배경, 글자 색 변경.
- 인용문을 위, 아래 서론-결론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INFO글자 삭제.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위한 계획
- 하루 3개씩 글 발행
- 오전 중 3시간 활용
- 양질의 글 작성을 위한 서식관리-업데이트
- 수익성이 없으면 동기부여가 떨어지니 양질의 컨텐츠 생성을 위한 노력
- 첫달 목표: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기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한 후, 이 글을 쓰기까지 무려 일주일이 걸렸다. 내 안의 실패로 치부한 경험들로 인한 자기 의심과 실제로 반복해 온 나의 실수들, 그리고 이번에는 잘하고 싶은 욕심, 늘 내가 나아가는 걸 막는 완벽주의까지 하나하나 미션 클리어하듯이 드려다 보고 풀어나가고 나니 그렇게 흘러있었다. 지금 이 글은 사실 나만을 위한 글이다. 그리고 블로그 세팅 확인, 서식 세팅 확인을 위한 글이다. 그렇지만 공개로 해 놓는 건, 어딘가 있을지 모르는 나와 같은 고민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거다. 어떻게 보면 나도 그들이 나를 발견해 주길 바라는 걸지도 모르겠다. 글이 많은 아이로 자라온 나는 이렇게 결심도 거창하게 한다. 그만큼 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닐까 한다. 이렇게 무언가를 하길 원하고 꿈꾸고 희망하는 나란 사람을 응원하기로 하면서 글을 마친다. 모든 블로거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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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베트남 나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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