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6월 5박6일 여행계획 - 2)숙박편
해외여행2024. 4. 23. 19:11여행계획을 짤 때 숙박에 제일 신경 쓰는 편이다. 비싸고 화려한 숙소보다는 깔끔하고 현지 느낌이 가득한 곳을 좋아해서 언제부터인지 아고다, 부킹닷컴보다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방콕 여행은 하루는 호텔에서 즐기고, 나머지 4일은 우리가 가고 싶은 장소 근처 숙소에서 머물기로 정한 후에 에어비앤비를 통해 찾아보았다.
가고 싶은 곳 표시하기
방콕, 먹을 거 많고 할 거 많고 볼 거 많은 곳이다. 여행에 있어서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나로써는 가고 싶은 많은 곳을 포기해야 했다. 그리고 나는 이미 다녀온 곳이지만, 남편은 처음인 곳이기에 유명한 관광지를 놓칠 수는 없었다. 검색하다 보니 방콕에서 한 달 살고 싶은 욕구가 치솟더라. 아, 왜 베트남 숙소를 6개월 계약했지... 처음으로 후회가 됐다.
일단, 가고 싶은 곳을 구글 맵에 표시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크게 3구역으로 나누었다.
첫번째지역 |
|
두번째지역 |
|
세번째지역 |
|
숙소 예약하기
2.1 일정 나누기
가고 싶은 곳을 표시하고 위치와 거리, 시간 등을 고려해서 날짜를 나눴다. 첫 번째 지역 2일, 두 번째 지역 1일, 세 번째 지역 2일로 결정했다. 워낙에는 마지막에 호텔에서 우아하게 피로도 풀고 마무리하려 했으나, 호텔은 다음날 조식이 생명인데 마지막날에 오전 8시에 비행기로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라 중간에 끼어넣게 되었다.
2.2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에서 첫 번째, 세번째 지역 숙소를 예약했다. 평점 4.5점이상에 게스트선호 숙소였고, 가격은 3-6만원 단독 숙소로 검색했다. 가고 싶은 곳을 미리 표시해두고 그 근처로 찾아서 많고 많은 숙소 중에 마음에 드는 숙소를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
집 · Bangkok Yai · ★5.0 · 침실 1개 · 침대 1개 · 단독 사용 욕실 1개
왓-아룬, 왕궁, 차이나 타운에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www.airbnb.co.kr
- 2박 85,569원으로 예약완료. 1박에 42,785원.
- 위치가 MRT 근처이다. 도보로 2분 거리. 우리가 첫 번째 지역에서 가려고 하는 관광지에 접근성이 아주 좋다.
- 후기- 근처가 조용하고 방, 욕실 모두 깨끗하고 호스트가 친절하다.
- 화장실 딸린 방으로 주방이 공용공간이다. 한 달 살기가 아니고서야 밖에서 주로 먹기 때문에 상관없다. 그리고 공용공간에서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게 매력일 수도.
- 조금만 걸으면 강가를 걸을 수 있고 아침, 저녁 산책하기 좋다.
- 킹사이즈 침대-부드럽다.
- 호스트가 아침 또는 저녁을 차려줬다는 후기가 있는데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듯.
- 무엇보다 후기 56개에 5.0 만점의 숙소.
파야 타이에 있는 이 멋진 숙소를 살펴보세요.
www.airbnb.co.kr
- 2박 112,474원으로 예약완료. 1박에 56,237원.
- 아리 BTS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 후기 - 평화롭고 조용하고 방, 욕실이 넓고 모두 깨끗하다. 호스트가 친절하다.
- 7시-10시에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 서양식으로 제공되는 와플이 특히 맛있다. 물도 무제한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후기.
- 여기도 화장실 딸링 방으로 주방이 공용공간인데 사진으로 봤을 때 홈스테이 느낌 제대로 나고 아늑하고 분위기 있다. 새소리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후기도 봤다.
- 9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고양이를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게 이 숙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 킹사이즈 침대가 딱딱하다는 후기가 있는데 토퍼를 제공해줬다고 한다.
- 주택가에 위치하고 역 근처에 맛집, 카페 등이 많아서 여유롭게 현지느낌을 즐길 수 있을 거 같다.
- 후기 82개에 5.0 만점의 숙소.
2.3 여기 어때
호텔 숙박의 예산은 15만 원으로 잡았다. 두 번째 지역에서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들을 찾아보니 15만원대로 숙박이 가능해보였다. 그래서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조식이 불포함이었다. 아고다, 부킹닷컴에서만 검색을 하다가 여기어때에서도 해외숙박 예약이 가능했었지,라는 생각이 들어 여기어때 앱으로 들어가 검색했다. 조건은 조식 포함 15만원, 그리고 두번째 지역에 위치,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이 좋다는 후기 였다. 3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숙소를 겨우 찾았다.
두 번째 지역 숙소 : 5성급 호텔 -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
[최저가보장]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 사톤, 방콕 / 크룽텝, 태국 - 여기어때 특가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에서 숙박하며 방콕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세요. 기분 좋은 숙박 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 직원들
www.yeogi.com
- 16만 원-> 1박만 예약 시 15% 할인으로 15만 원에 예약완료.
- 주변이 조용하고 룸피니 공원 도보로 10분 정도.
- 헬스장, 수영장, 스파가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많다.
- 조식이 뷔페가 아니라 단품 주문이나 과일, 빵, 요구르트, 샐러드 등은 뷔페형식으로 준비되어 있다.
- 직원들이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다.
- 전체적으로 가성비 좋다는 평이고 재방문 후기가 많다.
여행지+숙소 지도
방콕 6월 5박 6일 여행 계획 - 1)항공편
현재 3개월 e-VISA로 베트남에 살고 있다. 그리고 e-VISA가 만료되기 전 베트남을 출국했다가 다시 비자 발급 후 입국예정이다. 베트남에 머무르면서 이 근처 나라를 여행 갈 계획을 하고 왔기에 미
sarah-report.tistory.com
사라 보고
-6월 방콕여행 5박 숙소비용-> 💶 총 351.052원
-방콕 교통편 정리하기
-관광지 입장비용, 체험비용 알아보기
-숙소 기점으로 루트짜기
-주변 맛집 찾아보고 지도에 표시하기
-태국 환전/물가 알아보기
여행은 가기 전이 제일 설레고 재밌다. 지도를 보고 거리를 보고 숙소를 보니 벌써 태국에 한 번 다녀온 기분이 든다. 매력적이고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숙소가 많이 있다. 몇 년 전에 방문했던 방콕이지만 베트남보다 좀 더 발전되고 깔끔한 느낌으로 기억한다. 치앙마이, 파타야 등 가고 싶은 곳이 잔뜩 있는 태국이다. 그동안 열심히 글 쓰고 일해서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싶을 때 마음껏 가서 한 달 살기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음 편은 여행 예산을 짜기 위해 루트를 짜면서 관광비용 및 교통편-교통비용을 정리해보려 한다. 아아😂 아직 2개월이나 남았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 6월 5박 6일 여행 계획 - 1)항공편 (0) | 2024.04.21 |
---|
지금은 베트남 나짱❣️
포스팅이 좋았다면 "좋아요❤️" 또는 "구독👍🏻" 해주세요!